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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 초기부터 관리해야
Name : LepigeneMD 2022.06.15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 초기부터 관리해야

혈액 기반 비침습적 검사 방식 활용한 조기진단키트 개발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2022-05-23 09:00:00

 

[정희원 기자] 최근 20~30대의 젊은 연령대에서 고도비만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당뇨 환자가 증가세다.

 

젊은 당뇨는 식단 조절 등 혈당조절을 잘 하지 않아 개선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당뇨병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기간이 더 길어 당뇨합병증에 대한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당뇨 및 합병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표적 당뇨 합병증으로 꼽히는 당뇨병성 신경병증(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 DPN)1형과 2형 당뇨병 모두에서 유병률이 60%인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꼽힌다. 이는 50% 이상의 환자가 무증상을 나타내 환자들이 자각하지 못하고, 질환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조기 치료로 이어지지 못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소다.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전 세계 당뇨병 환자 수는 201136600만 명에서 2030522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10년 동안 당뇨병 유병률이 극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 풀이 매우 증가할 것으로 유추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조기진단이다. 이들은 조기진단을 통해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면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발생 지연 및 예방을 할 수 있고 족부 궤양, 괴사 등의 당뇨발 질환 예방 및 절단 예방과 감소를 시킬 수 있다.

 

이와 관련 마이크로RNA 기반 체외진단키트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레피겐엠디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주목해 질병에 대한 객관적 지표를 제공하기 위해 다중 바이오마커 조기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체외진단키트는 종합병원과의 공동연구을 통해 탐색임상을 진행하며 바이오마커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다. 빠른 제품 상용화를 통해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위험성을 당뇨 환자들에게 인지시켜 조기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병성 신경병증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한걸음 도약한 것이라며 진단 관련 원천기술을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확장하여 명실상부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진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진단키트의 임상시험 및 제품상용화가 완료되는 2023년 해당 기술을 필두로 기술성 평가를 통한 특례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레피겐엠디는 2018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알츠하이머치매, 암 예후 체외진단키트 및 NK엑소좀 기반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확보한 파이프라인 외에도 연구단계의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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